합격수기

  

30회 가채점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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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공부는 2018년 12월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에듀나인 인강은 가격대비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알음알음으로 전해 들었기에 시작하게 된다면 에듀나인에서 공부할 생각이었습니다. 그 전에 한 달여를 고민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절실히 따고 싶은지 아닌지에 대해서 나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꼭 합격하겠다는 결심이 있은 다음부터는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책상에 앉아있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습관은 일주일이면 형성이 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습관이 굳어져 일상이 되었습니다. 입문과정은 11월부터 개설되었는데 저는 입문과정이 거의 끝날 시점부터 듣게 되어서 그 양을 따라잡느라 초반부터 하루에 듣는 양이 많았습니다. 평균 60점이 어렵지 않아보였는데 막상 모의고사를 보면 60점이 만점이라고 봐도 될 만큼 어렵습니다. 동차이다보니 높은 합격점수보다는 과락을 면하고 평균 60점을 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민법 : 채희대 교수님. 민법은 반복해서 듣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라 다른 과목보다 교수님을 자주 봐야합니다. 민법을 처음 접하다보니 ‘이게 무슨 뜻인가? 분명히 한국말인데’ 싶을 때가 많아서 민법은 최대 4회까지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렇게 기초과정 강의를 다 듣고 나서 ‘나는 이제 민법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기본과정으로 넘어가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알던 민법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기본과정도 2~3회 정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렇게 듣다보니 심화과정에서는 1회만 들어도 이해가 되었고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민법이 처음에 이해가 어렵고 다른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배우다 보니 알았습니다.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다른 과목보다 민법은 되도록 빨리 시작하심을 추천해 드립니다.

학개론 : 송우석 교수님. 이해가 잘 되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서 알려주시고 요점만 잡아내주시면서 개념을 잘 잡도록 도와주십니다. 계산문제 쉽게 푸는 방법도 연구해주시고 버릴 문제는 과감히 버리는 법도 알려주십니다. 개념이 정립할 때까지만 집중해서 들으면 다른 과목보다는 그나마 기억이 오래가는 과목입니다.

중개사법 : 황정선 교수님. 중개사법이 워낙 심도있는 과목이라 다른 과목보다도 단어 하나 하나에 제일 정신을 바짝 차리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중개사법 90점씩 맞는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그 말을 듣고 쉬운 과목으로 착각하고 약간 소홀히 했습니다만 2차에서는 중개사법을 제일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공법 : 박종철 교수님. 공포의 공법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과목이라는 유명세를 들어왔던 터라 저는 나름  많이 공부했습니다. 얼마나 어렵길래 사람들이 과락만 면해도 합격이라는 소리를 하나 싶었고 그래서 은근히 승부욕도 생겼습니다. 어딜 가도 가져가는 책은 공법책이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안 나오면 나는 실무형 인간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라고 자신감도 주셨습니다. 어려운 과목임에도 여러 사례 위주로 강의해주셔서 수업시간은 재미있었습니다. 공법은 토지 이용을 규제하는 법이다 보니 입법한 기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하고 개정도 잦습니다. 그래서 공법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공법 문제는 ‘확실히 정답이다’라고 해서 푸는 문제보다 ‘정답같은데’ 하며 푸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어렵지만 교수님만 믿고 따라가면 합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시법 : 구갑성 교수님. 민법을 기반으로 지적법과 등기법을 알려주십니다. 외울 것과 이해할 것을 나눠주시고 ‘멈칫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 말씀을 적어놓고 힘들 때마다 되새기며 마음가짐을 재정비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제풀이 강의 때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으시는구나하는 느낌을 받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실력도 있으시고 수강생들을 가족처럼 생각하시는 인간적인 면이 많으신 교수님이십니다. 등기법은 문제풀이 할 때 반드시 생각을 하면서 퍼즐 맞추듯 풀어야 합니다.

세법 : 이재준 교수님. 강의들을 때 가끔 시원한 웃음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복잡한 세법을 잘 알려주십니다. 세법은 교수님 말씀대로만 잘 따라가면 쉽게 득점 가능합니다.

제 경우를 돌이켜보니 모든 과목의 공통점은 자신이 선택한 교수님을 믿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수님의 자료 외에 다른 자료를 볼 필요없이 봤던 자료를 지겹도록 반복해서 보시고 시험 당일 컨디션이 상당히 중요하므로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컨디션 조절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며 에듀나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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